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3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바이러스) 사태 단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1일 이런 뜻을 담은 ‘세대별 온/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8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40대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10년에 작년 준비해 70대에서 164% 불었고, 30대에서도 143% 상승했다.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10대는 185%, 50대는 161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본이 불었지만, 7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5%로 최대로 높았다. 바로 이후를 이어 90대(129%), 70대(101%), 80대(87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입니다'며 '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60대(93%)와 20대 이상(109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5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4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2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분포는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해석하였다.
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불었다. 70대(102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신세계백화점상품권 매입 20대(80%), 10대(78%) 등의 순이다.
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하지만 10대에선 10위(2012년)에서 5위(205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70%, 50대에선 70% 올랐다.